문학의 곳간

2025년 상반기 문학의 곳간│이제 다른 춤을 추자

작은 숲 2025. 2. 28. 11:13

작은이들이 모여 작은 자리를 내어놓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잇는, 작은 모임 <문학의 곳간>.
2025년 상반기 <문학의 곳간>을 펼칩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다섯 갈래로 나뉜 오솔길을 걸으며 <이제 다른 춤을 추자>는 이야기를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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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어는 '이름 호칭+반말'로 이루어진 새로운 한국말이다.❞│이성민, 『말 놓을 용기』

❝나는 1970년대에 개인 저널리즘이라는 장르의 글을 쓰는 작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비비언 고닉, 『상황과 이야기』

❝솔직히 말하면 나는 단편을 쓰기 싫어한다.❞│옥타비아 버틀러, 『블러드차일드』

❝내가 그리고 싶은 풍경은 떠나간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구석에선 고스톱으로 밤을 지새우는 그런 장례식이다.❞│한승태, 『어떤 동사의 멸종』

❝커먼즈는 함께 섞고 나누는 활동, 즉 커머닝(공통 하기)입니다.❞│한디디, 『커먼즈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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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회│3월 29일_이성민, 『말 놓을 용기』(민음사, 2023)

113회│4월 26일_비비언 고닉, 『상황과 이야기』(이영아 옮김, 마농지, 2023)

114회│5월 31일_옥타비아 버틀러, 『블러드차일드』(이수현 옮김, 비채, 2016)

115회│6월 28일_한승태, 『어떤 동사의 멸종』(시대의창, 2024)

116회│7월 27일_한디디, 『커먼즈란 무엇인가』(빨간소금, 2024)

🏳️‍🌈
1부 사귐 시간 (1시간)
책을 매개로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매회 진행자가 책과 연결할 수 있는 색다른 사귐 시간 주제를 제안합니다. 돌아가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가 쟁여둔 곳간을 열어 서로를 초대합니다.

2부 읽기, 줍기, 나누기 (1시간)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들, 밑줄 친 것들, 인상적인 부분들, 떠오른 생각들을 자유롭게 주고받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주제를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3부 한 문장 쓰기 (30분)
나누고 싶은 문장을 엽서 크기만한 종이에 옮겨 적고 낭독합니다. 낭독 후 자신이 남긴 한 문장에 대한 생각을 덧붙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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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날 : 2025년 3월~7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3시
: 부산시 중구 동광길 42-1 6층 601호 <곳간>
자리 : 10 명(두 자리 남았습니다.)
참가비 : 50,000원(총 5회차)
(*빈자리가 있을 경우 매회 따로 공지를 합니다. 회차별 참가비는 15,000원입니다.)
문의 : SNS 댓글, DM, goatganbooks@gmail.com
신청 방법 : 구글폼을 작성(프로필 링크) 하고 참가비를 입금 하시면 문자를 보내 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WMGevULTFK7CGGqKFsOmeiRUG2vDCwHBJ783cQ1tlQI

 

2025년 상반기 문학의 곳간

작은이들이 모여 작은 자리를 내어놓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잇는, 작은 모임 <문학의 곳간>. 2025년 상반기 <문학의 곳간>을 펼칩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다섯 갈래로 나뉜 오솔길을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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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및 진행 : 김대성_비평가

뿌리 : 생활예술모임 <곳간>
이음 : 출판사 <곳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