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1 10대라는 비평 2014. 12. 28 / 2015. 12. 20 작년 이맘 때쯤 생활예술모임 의 송년회가 송도 집에서 열렸고 그날 서른 명도 넘는 사람들이 집을 가득채웠다. ‘이내’와 ‘곡두’의 공연이 시작되기 전 1층 서재에서 잠깐 서영 씨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에 몇번 참여했고 에서 또 몇번 만나 안면은 있었지만 ‘죽음’에 관심이 많다고 했던 이야기를 듣곤 가끔 걱정스레 떠올린 것말고는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는데 이날 지갑에 가득한 영화표를 우연히 발견하고 한해동안 본 영화에 대한 짧은 촌평이 이어졌던 것이다. 재미 있었다거나 재미 없었다라는 간명한 규정이 아니라 어떤 부분은 이해가 잘 안 갔지만 좋았던 영화였다라는 식의 솔직하면서도 진중한 감상평이 무르익어가면서 영화 한편 한편에 대한 짧은 소회를 그야말로 핵심적.. 2015.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