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두숨1 작은 배움 / 한 숨 두 숨 2024. 5. 18 작은 배움꾸역꾸역 하는 습관이 내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고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쉬지 않고 오르막길을 모르면서 알게 되었다. 중간에 쉬는 사람들, 누워 있는 사람들, 가만히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며 난 천천히라도 올라가야지, 난 빨리는 못 가더라도 쉬지 않고 가야지, 멈추지 않고 가야지라고 여겼지만, 한참을 올라가고 나니 그동안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고통에 붙들린다. 허벅지에 커다란 돌멩이가 두 개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 몸은 이 정도 오르막길은 견뎌내지 못하구나. 그럴 때는 가만히 서서 혹은 한쪽에 비켜서 앉아서 쉬었다가 가야겠구나.오늘 나는 내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몸을 힘들게 했지만 오늘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음 번엔 더 잘 쉬어야겠다. ‘꾸역꾸역’이.. 2024.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