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임 a1 삶-연구, 문학 밖에 서 있는 문학주의자, 거세된 남성성, 그리고 훌륭한 세션맨 : 090411 세미나 후기 2009/04/12 공부에 관해서는 혼자서 잘 하지 못하는 저는, 이번 세미나가 많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왜 혼자서는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과 함께 내가 계획하고 있는 연구가 나의 삶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 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질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도 하구요, 그보다 ‘연구’의 당위를 제도권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 아닌, 내 삶을 설명하고 아울러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써의 당위로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과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은 라는 바탕 위에서 이루어질 때라야 더욱 정확하게 엄밀해질 수 있는 것이겠지요. 개념과 이론에 대해 흐지부지하거나 두루뭉술하다는 것은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와 삶과의.. 2012.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