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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곳간

문학의 곳간 70회_홍은전, 『그냥, 사람』(봄날의책, 2020)

by '작은숲' 2020. 11. 18.



[70회 문학의 곳간] 안내
한달 순연되었던 <문학의 곳간>(70회)이 이달 말에 열립니다. 70회 문학의 곳간에선 홍은전 작가의 『그냥, 사람』(봄날의책, 2020)을 함께 읽습니다. 한겨레에 칼럼이 연재될 때부터 빼놓지 않고 찾아 읽었던 귀한 글들이 책으로 묶여서 나왔습니다. 너무 반가운 출간 소식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듯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생명을 포기하는 곳, 연대가 끊어지는 그 모든 곳이 시설이다. 그러니 모두들, 탈시설에 연대하라."(<벗바리>, 2017.1.2)라는 문장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장 약한 자리에서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힘을 길어올리는 홍은전 작가의 글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지켜내고 있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문학의 곳간 70회]
『그냥, 사람』(봄날의책, 2020)
일시 :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원 : 열 명(두 자리 남아 있습니다)
장소 : '회복하는 생활'(부산시 중구 40계단길 10, 4층)
참가비 : 만원
참가비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746-279654(김대성)
문의 : smellsound@hanmail.net / 010-9610-1624
주최 : 생활예술모임 '곳간'
협력 : 모임 '회복하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