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두 달간의 방학을 마치고 2022년 상반기 '문학의 곳간' 문을 열어요. 올해 상반기는 매달 한 권씩 공지하던 방식을 조금 바꿔서 하나의 주제에 집중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 당신, 우리에 대해-처음부터 끝까지 말하기>라는 주제로 자서전에서부터 유서까지, 불가해한 삶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저마다의 작업을 통해 작은 배움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전체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 당신, 우리에 대해-처음부터 끝까지 말하기>
82회 올리버 색스, 『온 더 무브』, 이민아 옮김, 알마, 2015_2022년 3월 26일_책방한탸
83회 비마이너 기획, 『유언을 만난 세계』, 오월의봄, 2021_2022년 4월 30일_미정
84회 디디에 에리봉, 『랭스로 되돌아가다』, 이상길 옮김, 문학과지성사, 2021_2022년 5월 28일_미정
85회 비비언 고닉, 『사나운 애착』, 노지양 옮김, 글항아리, 2021_2022년 6월 25일_미정
86회 신순애, 『열세 살 여공의 삶』, 한겨레출판, 2014_2022년 7월 30일_미정
*올리버 색스의 자서전인 『온 더 무브 On The Move』(알마, 이민아 옮김)를 시작으로 다섯 달동안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해요. 이 책을 매개로 올리버 색스의 유니버스와 잘 연결되면 좋겠습니다.
**3월 <문학의 곳간>은 곳간의 친구, ‘책방 한탸’에서 엽니다.
[문학의 곳간 82회 안내]
올리버 색스, 『온 더 무브』(이민아 옮김, 알마, 2015/개정판 2017)
일시 :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 부산 수영구 망미동 ‘책방 한탸’
인원 : 열 명(마감 되었습니다)
문의 : 010-9610-1624
참가비 : 만원(우리은행 1002-746-279654)
주최 : 생활예술모임 곳간
후원 : 책방 한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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