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복하는 글쓰기

책⏤살림⏤쓰기

by 작은 숲 2025. 3. 21.


곳간에서 글쓰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10년 넘게 이어온 모임인 <문학의 곳간>에서 읽는 책을 바탕으로 글쓰기 자리를 엽니다. 책을 읽고 쓰는 글이니 서평이라 불러도 좋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도 저마다가 읽고 느끼는 게 다른 까닭은 느끼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눈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글로 쓰고 싶은 내용과 형식 또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돌(아)보고 (보)살피는 눈길과 손길이 다르다는 건 저마다가 꾸리는 살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책을 읽고 쓰는 글을 ’서평 쓰기’라고만 할 수 없겠다 싶어 ‘책-살림-쓰기’라는 새이름을 붙여봅니다. 
책을 읽고 쓰는 글이 쌓인다면 또 다른 책을 쓰는 걸음으로 이어지겠죠. 

함께 읽고 쓸 책 다발
1회 4월 18일 저녁 7시_이성민, 『말 놓을 용기』(민음사, 2023) 
2회 5월 10일 오후 3시_비비언 고닉, 『상황과 이야기』(이영아 옮김, 마농지, 2023) 
3회 6월 14일 오후 3시_옥타비아 버틀러, 『블러드차일드』(이수현 옮김, 비채, 2016)
4회 7월 12일 오후 3시_한승태, 『어떤 동사의 멸종』(시대의창, 2024) 
5회 8월 9일 오후 3시_한디디, 『커먼즈란 무엇인가』(빨간소금, 2024) 
* 매달 두 번째 토요일 오후 3시(1회만 4월 18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엽니다)


하나. 문학평론가인 김대성이 모임을 이끌며 글쓰기를 돕습니다. 
. 문예지에 싣는 비평에서부터 SNS에 올리는 글까지 형식과 분량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 글 시작에서부터 마무리까지 매듭지을 수 있도록 책과 얽힌 키워드, 생각거리를 알려 드리고 마감 날짜도 함께 정합니다.  

기획 및 진행 : 김대성
2007년 계간 ⟪작가세계⟫에 평론부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비평집 ⟪무한한 하나⟫(2016)와 ⟪대피소의 문학⟫(2019)을 펴냈습니다.
2014년부터 '회복하는 글쓰기'를 열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럿이서 ⟪문이야 무늬야⟫(2016)와 ⟪살림문학⟫(2024)을 썼습니다.
2022년부터 1인 출판사 ‘곳간’을 꾸리며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 4~8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3시(4월만 금요일[18일] 저녁 7시에 엽니다.)
 : 부산시 중구 동광길 42 6층 601호 <곳간>
자리 : 여섯 (한 자리 남았습니다.)
참가비 : 5회차 8만원
* 2025년 상반기 <문학의 곳간> 신청자는 5만원
** 빈 자리가 있을 경우 신청란을 열어둡니다. (1회 2만원)

신청 방법 : 구글폼 작성 및 참가비를 입금 하시면 문자를 보내 드립니다. 
문의 : 댓글, goatganbooks@gmail.com
기획 및 진행 : 김대성(비평가)
주최・주관 : 곳간 
https://docs.google.com/forms/d/1WKFerJvxIY2Nu1YKzyVhfqZ83KcjdLrMfTmjNdOYcUA

 

책-살림-쓰기

곳간에서 글쓰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10년 넘게 이어온 모임인 <문학의 곳간>에서 읽는 책을 바탕으로 글쓰기 자리를 엽니다. 책을 읽고 쓰는 글이니 서평이라 불러도 좋습니다. 같은 책을

docs.google.com